영락교회,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월드비전에 2000만원 기탁

입력 2017-01-23 21:26

서울 영락교회가 21일 연탄과 등유가격 상승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영락교회 성도들이 지난해 성탄절 때 모은 헌금으로 전액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 난방지원에 사용된다. 또 영락교회 사회봉사부와 중·고등학생, 청년 등 50여명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하기도 했다(사진).

이철신 영락교회 목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순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교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방비 지원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worldvision.or.kr·02-2078-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