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마스크팩 출시… 화장품시장 ‘노크’

입력 2017-01-23 18:41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마스크팩’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루야채는 냉장유통 야채 주스 브랜드로 2005년에 첫선을 보였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브랜드를 이용해 수분충전과 동안피부용 2종(사진)으로 구성된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수박, 오이, 사과와 포도, 블랙체리, 자몽 등 추출물을 함유했다. 정제수 대신 과일과 야채 추출물 87%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가 마스크팩 출시를 계기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동안 고객 사은품으로 일부 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정식 제품 판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9월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했다.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5개입 1세트로 판매된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구매할 경우 할인가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전화 또는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