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올해 163곳에서 360곳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24개월 미만 아동(0∼1세아)을 보육하는 전문 시설로 아동 대비 보육교사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0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2명을, 1세아는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보육한다.
도는 교사당 담당 아동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추가반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도내 시·군을 통해 요건을 갖춘 기존 어린이집 중에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맞벌이 자녀 재원율, 시간연장보육 여부, 평가인증 점수 등으로 고득점 순으로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2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연균 기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경기, 360곳으로 확대
입력 2017-01-22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