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베트남 건설전문 기술학교’ 완공

입력 2017-01-22 21:20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에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 완공식이 열리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학에 플랜트 배관 및 용접 기술을 교육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역량을 개발도상국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직업기술학교다. 지난해 2월 현대차와 현대건설은 하노이공업전문대학에 자동차정비 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구성된 ‘베트남 제1캠퍼스’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제2캠퍼스’는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완공한 첫 번째 성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주변 국가에 현장을 개설할 경우 드림센터 졸업생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