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케이블 구매 담합 대한전선 등 6곳 과징금 3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케이블 구매 입찰을 담합한 대한전선 등 6개사에 32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6개사 모두를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 가온전선, 넥상스코리아, 대원전선, 대한전선, 엘에스전선, 코스모링크 등 6개사는 2013년 3월 SK건설이 발주한 전력용 및 계장용 케이블 입찰에 참가하며 사전에 담합했다. 대원전선과 코스모링크를 제외한 4개 사업자는 2010년 6월 GS건설 주관 전력용 케이블 입찰에서도 담합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