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 이종승 목사) 부흥사회 제36대 대표회장에 백대현(서울 광진명성교회) 목사가 20일 취임했다. 백 목사는 “총회에 필요한 부흥사,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사가 되기 위해 우리가 먼저 깨어있어야 한다”며 “복음을 전하고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서 이종승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반드시 부흥되어 이 민족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메시지를 더 많이 전해야 한다”며 “부흥사들이 삶의 본이 되어 가는 곳마다 주님의 역사를 나타내 달라”고 말했다.
부흥사회는 각 교단마다 설치돼있는 산하 조직이다. 교단 부흥과 영적 회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장대신 부흥사회는 2015년 구 백석과 구 대신 교단의 통합 이후 가장 먼저 통합한 조직이기도 하다. 대신측 부흥사회는 연속 기도원집회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예장대신 부흥사회 대표회장에 백대현 목사
입력 2017-01-22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