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하면서 자격증 따세요

입력 2017-01-19 20:24

KDM국제훈련원(원장 김성길 목사·사진) 산하기관인 국제훈련성경연구원은 ‘성경공부’를 통해 정부에서 승인 받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KDM 기독교 G7 문화학교’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KDM 기독교 G7 문화학교는 창세기 1장 27∼28절을 기반으로 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녀들이 세상에서도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성길 원장은 “기독교의 본질은 천국을 알리고 이 땅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시키는 데 있다”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려면 사회적 리더십을 가진 이로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에 소속된 김 원장은 30여 년 전 강변성산교회를 개척한 뒤 KDM을 창립해 선교 및 교육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G7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김 원장이 복음의 본질을 바탕으로 심리상담, 리더십, 인성교육, 재능·창의력·감성·성품 계발, 인간관계, 자녀코칭, 멘토링, 언어 훈련 등을 개발한 것이다. 3년 6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KDM기독교G7교육지도사’ ‘KDM기독교G7언어(대화)지도사’ ‘KDM기독교G7인간관계지도사’ ‘KDM기독교G7리더십지도사’ 등 13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13개 자격증은 모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이다.

교회에 이 과정을 개설하면 성도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 인성강사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성경연구원은 다음 달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로길 강변성산교회, 16일 전북 군산시 미장길 새에덴교회와 전주시 노송여울 함께하는교회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G7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theg7.co.kr).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