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주방·욕실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배기구 공사 입찰 담합을 신고한 내부 고발자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4억858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위법행위 신고자 54명에게 모두 8억3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최대 포상금 지급 사례를 포함, 담합 등 부당공동행위 신고자에게 지급된 포상금이 금액 기준으로 전체의 87.4%를 차지했다.
[경제 브리핑] 공동주택 배기구 입찰담합 신고 내부 고발자에 4억원대 포상금
입력 2017-01-19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