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사진) LG 부회장이 처음으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LG그룹의 경쟁력 제고를 주문했다. LG그룹은 18∼19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모여 ‘영속하는 기업으로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략회의를 주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체계화된 사업구조 고도화의 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사업의 근간인 연구개발(R&D)과 제조 부문이 중심이 돼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저성장,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잠재위험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구본준 LG 부회장 “사업구조 고도화 필요”
입력 2017-01-1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