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250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와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결제 대금을 20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대금 결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설을 맞이해 81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총 800억원 규모 협력사 대금은 19일 모두 현금으로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명절 연휴 시작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포스코·아모레퍼시픽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7-01-1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