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이사장에 김규옥 前 부산시경제부시장 취임

입력 2017-01-17 18:39 수정 2017-01-17 20:54

기술보증기금은 제12대 이사장에 김규옥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그동안 기보가 우리나라 기술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해 왔다”며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 끊임없는 혁신,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의식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