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연내 모든 점포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입력 2017-01-17 18:23
올해 안에 롯데마트 전국 지점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롯데마트는 1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안에 전 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 22개 점포에 충전기가 있다. 앞으로 30분이면 충전이 완료되는 급속충전기 총 120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자체 예산 약 10억원을 투자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최대 규모인 전기차 충전기 118기를 설치, 가동 중이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