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어업인의 비중이 늘고 있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어업 경영주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2000년 18.4%에서 2014년 24.0%로 확대됐다. 전체 어업인 기준으로는 2015년 49.8%인 6만4000명이 여성이었다. 정부는 여성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수산물 유통·가공업에 종사하는 여성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현행법상의 ‘어업인’ 표현을 ‘수산인’으로 개정하고, 더 많은 여성 어업인이 정책 대상에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제 브리핑] 여성 어업경영주 비중 늘어… 14년새 24%로
입력 2017-01-16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