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올해 중부권 통합의학센터(조감도) 건립사업에 속도를 낸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수안보면 안보리 일원에 들어서는 통합의학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2019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6월쯤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 올해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의학센터는 국비 160억원·지방비 68억원 등 268억을 들여 2만6970㎡ 규모로 지어지며 통합치료클리닉, 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120개 병상 규모의 진료실과 치유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충주=홍성헌 기자
충주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가속
입력 2017-01-1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