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男 배구 우리카드, 창단 첫 4연승

입력 2017-01-15 21:43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창단 첫 4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1(22-25 25-21 25-19 25-23)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2013-2014 시즌 창단 이후 처음 4연승을 거뒀다. 13승10패(승점 40)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승점 39)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 후 “4연승과 3위로 올라간 부분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4연승을 한 것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선수들이 점점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오늘 날씨가 추워서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와 주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카드의 홈 경기장인 장충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최다인 4010명의 관중이 들어차 우리카드의 승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