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프랑스의 ‘수능’ 공식 과목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교육부는 한국어를 프랑스 대학 입학 국가자격고사 ‘바칼로레아’ 제1·제2·제3외국어 시험 교과 목록에 공식 추가했다고 지난해 11월 22일자 관보에 밝혔다. 한국어는 바칼로레아의 23번째 공식 외국어가 됐다. 아시아권 언어로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이 공식 외국어로 분류돼 있다. 바칼로레아 공식 외국어에 포함되면서 한국어는 임의 선택 교과에서 필수 교과로 바뀌게 됐다.
[월드 브리핑] 한국어, 佛 수능 ‘바칼로레아’ 공식 외국어 시험 과목에 선정
입력 2017-01-1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