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한가득-KGC인삼공사 ‘정관장 황진단’] 생약 느낌 그대로… 고급 홍삼만 사용

입력 2017-01-16 19:31

KGC인삼공사는 고급 홍삼으로 만든 60만원대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황진단’을 내놨다. 정관장 황진단은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가 외형과 내부 품질을 검사해 그 중 합격한 상위 2%의 고급 홍삼인 지삼만 사용했다고 한다. 부원료로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을 첨가했다. KGC인삼공사 측은 “계약 재배 등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성 등이 검증된 원료만 사용한다”며 “특히 녹용은 청정 자연의 뉴질랜드산만 쓴다”고 말했다.

정관장 황진단은 씹어 먹는 대환 형태로 출시됐다. 홍삼의 쓴맛에 비교적 익숙하고 입 안에서 생약원료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 하는 50, 60대 취향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존 홍삼 제품과 달리 4g짜리 소포장으로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장생(長生)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목재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했다. 한 달 분량인 30환짜리 제품은 60만원이다. 12환(24만원), 3환(6만원)짜리 제품도 함께 내놨다.

지난해에는 최고 등급 홍삼 ‘천삼’과 뉴질랜드 청정 녹용 중 최상급 부위인 ‘분골’만 사용한 100만원대 제품 ‘황진단 天(천)’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