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서울 버스와 함께 달린다

입력 2017-01-15 21:21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랩핑 광고가 서울 시내버스에 선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수호랑·반다비 캐릭터버스’(사진) 50대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 평창에서 만나요!’란 문구와 한복을 차려 입은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가 큰절하는 모습이 담긴 광고다.

캐릭터 버스는 360번, 705번 등 강남, 종로, 명동, 동대문 등을 경유하는 27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은 백호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한다.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으로 패럴림픽의 소중한 친구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