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美 병력 3000명 폴란드 도착… 소련 붕괴 후 최대 규모 유럽 파병

입력 2017-01-15 18:16
미군 탱크 87대와 군 차량 144대, 병력 3000명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소련 붕괴 이후 유럽에서의 미 병력 증강으로는 최대 규모다.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의 배치로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 병력은 나토 동부전선을 따라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