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016년 ‘올해의 법조인상’에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특별수사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비롯해 검사 12명으로 된 특별수사팀은 가습기 살균제와 인체 폐 손상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는 정부 발표 이후 5년 만에 본격 수사에 착수해 살균제 제조·유통업체의 업무상 과실 책임을 규명했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특별취재팀이 선정됐다.
지호일 기자
법조언론인클럽 ‘올 법조인상’에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 선정
입력 2017-01-15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