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언론인클럽 ‘올 법조인상’에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 선정

입력 2017-01-15 19:09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016년 ‘올해의 법조인상’에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특별수사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비롯해 검사 12명으로 된 특별수사팀은 가습기 살균제와 인체 폐 손상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는 정부 발표 이후 5년 만에 본격 수사에 착수해 살균제 제조·유통업체의 업무상 과실 책임을 규명했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특별취재팀이 선정됐다.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