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사진)이 올 시즌 100이닝도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통계전문 매체 ‘팬그래프닷컴’은 2017시즌 다저스 선수들의 예상성적을 12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90⅓이닝 73탈삼진 20볼넷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두 시즌 동안 단 한 경기 등판에 그쳤다. 부상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몸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달 18일 류현진을 다저스의 7선발 후보로 평가하기도 했다.
[스포츠 브리핑] 팬그래프닷컴 “류현진 17경기 뛸듯”
입력 2017-01-12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