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멤버 바다(본명 최성희·37·사진)가 아홉 살 연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바다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적었다.
S.E.S 멤버인 슈(본명 유수영·36) 유진(본명 김유진·36)에 이어 바다까지 결혼하게 되면서 S.E.S 멤버들은 모두 ‘품절녀’가 됐다.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2002년 해체된 S.E.S는 지난 연말 재결성돼 최근 새 음반 ‘리멤버’를 발표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걸그룹 S.E.S 멤버 바다, 아홉 살 연하 사업가와 3월 결혼
입력 2017-01-12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