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인 일자리 2200여개 만든다

입력 2017-01-12 19:03
경남도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올해 장애인 공공일자리 1270개, 직업재활시설 44곳 982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도는 올해 장애인 복지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여건 조성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및 여성장애인 일자리, 일자리 불일치 해소 및 교육지원 등 4개 분야 8개 사업에 24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연간 14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 근로형 일자리 창출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읍면동 행정도우미, 요양보호자 보조 등 사업에 1270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은 장애인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직업재활시설 44곳에 운영비 지원과 기능보강사업비 114억원을 지원해 982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특히 여성장애인을 위해 일감지원센터 2개를 운영, 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취업 알선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