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섭리 비밀과 예수님 사랑, 무대에서 만나보세요

입력 2017-01-12 20:44

어린 시절부터 성공이란 세상의 기준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주인공 ‘쭈니’. 테마파크를 찾은 쭈니는 우연히 발견한 ‘무엇이든 알려주는 기계’에 질문을 던지고 기계는 “하나님 나라”란 답변과 함께 성경을 펼쳐 보인다.

어린이를 대표하는 주인공 쭈니가 창조의 비밀과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사진)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찾아왔다. 이 시대의 평범한 부모를 대변하는 ‘보스’와 ‘블랙’,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프린스 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표현한 ‘김치맨’과 ‘깍두기맨’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며 하나님 나라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복음을 담은 캐릭터 공연 제작사 ‘바이블 루트(Bible route)’와 기독교 교육 콘텐츠 기업 ‘히즈쇼(His show)’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은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67회의 공연이 모두 무료다. 문상운 바이블루트 이사는 “복음과 관련된 공연을 경제적 사정에 관계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 반응이 좋아서 연장공연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4일까진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1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진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hisshow.co.kr, 070-7562-0493).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