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현대캐피탈전 7연패 탈출

입력 2017-01-12 00:51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전 연패를 끊었다.

우리카드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대 0(26-24 25-17 25-22)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현대캐피탈전 7연패 늪에 빠져 있던 우리카드는 2015년 11월10일 이후 1년 2개월 만에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파다르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7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5개, 후위공격 8개를 기록하며 시즌 개인 세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