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스캔들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43억 달러(약 5조2000억원)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북미에서 고객 48만명에 대한 민사소송 합의금 175억 달러를 포함해 스캔들 처리 비용은 218억 달러(약 26조원)에 달하게 됐다. 합의 이후에도 임직원 형사처벌 절차는 계속 이어진다.
[월드 브리핑] 폭스바겐, 美 정부와 5조 벌금 합의
입력 2017-01-11 18:29 수정 2017-01-11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