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청산 단계인 한진해운 인력을 최대 220여명 채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먼저 한진해운 본사와 해외 현지 직원, 선박 관리 및 해상 직원 등 131명을 1차로 채용했다. 다음 달 중 해상 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채용한다. 향후 선박 확보 수준에 따라 한진해운 해상 직원 40∼50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이달 채용인력 중 60여명은 본사에 배치해 16일부터 출근을 시작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현대상선, 한진해운 220여명 채용나서
입력 2017-01-11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