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거제 바람의 언덕·해금강… 경남지역 8곳 한국관광 100選 선정

입력 2017-01-11 18:19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전경.

경남 진주성과 거제 바람의 언덕, 해금강, 통영 소매물도 등 경남지역 8곳의 주요 관광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진주성, 창녕 우포늪, 통영 동피랑, 거제 바람의 언덕, 남해 독일마을, 통영 소매물도, 거제 해금강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김시민 장군의 승전지이며, 우포늪은 1억5000만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이다. 통영 동피랑의 피랑은 벼랑의 사투리로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거제 바람의 언덕은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관광 명소이며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 등이 귀국해 독일 현지 모습으로 집을 지어 정착한 곳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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