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구로구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 추진

입력 2017-01-10 21:41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구로·남구로·고척근린·오류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8곳 총 588개 점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훼손되거나 미설치된 점포 300곳을 선정했다. 구는 대상 점포에 이달 말까지 분말형 3.3kg 소화기를 1대씩 배부하고 구로소방서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소방장비 작동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지난해 9월에도 가리봉시장과 고척근린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 30개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