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후임 일왕 2019년 첫날 취임할듯

입력 2017-01-10 18:14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힌 아키히토(83) 일왕의 후임 나루히토(56) 왕세자가 2019년 1월 1일 왕위에 오를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헤이세이(아키히토 일왕의 연호) 31년 1월 1일인 이날 나루히토 왕세자의 일왕 즉위식을 갖고 새로운 연호(왕의 취임 해를 기준으로 한 연도)를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일왕 취임 시 국민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새해 첫날 즉위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