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권’ 다룬 웹툰 ‘전 √학생입니다’ 제작

입력 2017-01-10 18:03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인권을 주제로 한 웹툰 ‘전√학생입니다’(사진)를 만화책으로 만들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인권이 모두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웹툰을 기획했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웹툰 형식을 빌렸다. 인기 웹툰작가 명랑과 신얼이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21일 1화 ‘문제의 전학생’ 편을 시작으로 4화까지 연재됐다.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웹툰 제목은 ‘저는 학생입니다’와 ‘전학생입니다’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생 인권에 전혀 관심이 없던 등장인물이 전학생을 통해 인권에 대해 깨닫고 변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시교육청은 웹툰 만화책을 서울시내 학교에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