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블록체인 활용한 금융 시범 서비스 연내 선뵌다

입력 2017-01-10 18:09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권 파일럿 서비스(시범 서비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핀테크발전협의회’ 2차 회의를 열고 블록체인 컨소시엄 및 전문가들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컨소시엄에는 16개 은행, 25개 증권사가 참여 중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여러 증권사와 거래를 할 때 한꺼번에 로그인과 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는 서비스 도입을 연구키로 했다. 은행들은 고객이 외국환 지정거래 은행을 변경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