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장공순(54)이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부들의 삶을 담은 세 번째 개인 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서울 강남구 ‘SPACE 22’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25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에선 과거 명태나 오징어잡이 도중 북한 함정에 끌려간 어부와 그 가족들의 모습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귀환하지 못한 어부들의 아픈 사연과 그들과 관련된 법정 판결 자료까지 살펴볼 수 있다(02-3469-0822).
저도어장 애환의 역사… 25일까지 장공순 세번째 사진전
입력 2017-01-1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