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YO 유산균’ 누적매출액 1000억원 돌파

입력 2017-01-10 17:43
CJ제일제당은 김치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은 피부 가려움을 개선해주는 효능으로 2014년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아 출시됐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7년여 연구개발 끝에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을 분석해 제품화한 것이다. 우유에서 유래한 수입 동물성 유산균 제품과 달리 한국인에게 잘 맞는 김치유산균을 활용했다. 피부유산균 CJLP133, 장유산균 CJLP243, 멀티유산균 3종을 갖춘 유산균 브랜드는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에서 2015년 300억원, 지난해 약 5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 중국에 BYO 유산균 브랜드를 론칭하고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