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시 무수혈 수술 합병증 예방에 도움

입력 2017-01-10 05:01

인공관절 수술 시 수혈 없이 진행해도 수술 후 회복에 문제가 없고,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이로울 수 있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경봉수(사진) 원장팀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5개월간 수혈 없이 양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72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경봉수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시 수혈을 최소화한 것이 수술 후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됐고, 그만큼 수술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돼 안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