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맞춤 진료지침 발표… 진단의학회, 전국 의대 배포

입력 2017-01-10 05:00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송정한)는 최근 3년간 대한임상화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과 함께 한국인에 특화된 ‘2016 임상약물유전학 검사 및 진료지침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새 지침에는 지금까지 보고된 약물유전학 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당장 활용 가능한 검사들을 소개하고, 각 검사의 적용기준과 결과 해석, 보고 방법도 제시돼 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애널스 오브 래보러토리 메디신’(ALM)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학회는 이 지침서를 소책자로 출판(사진), 전국 각 의과대학의 의학도서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