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하우스’ 1만 가구 건립… 경기도, 취약계층에 제공

입력 2017-01-09 21:34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도 전역에 1만 가구의 ‘BABY2+따복하우스’를 건립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취약계층 등에게 공급하기로 한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는 1만27가구의 ‘BABY2+따복하우스’가 건립될 사업대상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원, 남양주 등 21개 시·군 41개 부지에 따복하우스 1만27가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남부지역이 34곳에 6629가구, 경기북부는 7곳에 3398가구다. 시별로는 남양주 3곳 3100가구, 화성 4곳 1367가구, 수원 7곳 1282가구 순으로 규모가 크다.

도 관계자는 “전체 1만27가구 중 시·군 협의를 완료한 S급 부지는 32곳으로 8576가구가 들어선다”며 “기본협의는 마쳤지만 규모나 내용 등 세부 추가협의가 필요한 A급 부지가 9곳으로 1451가구가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A급 부지를 S급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군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