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북미시장 진출 나서 시장개척 참가업체 공모

입력 2017-01-09 18:30
전남도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 대도시를 대상으로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산제품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미지역은 아시아 이민자 증가 등으로 아시아 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현지 외국인들로부터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북미 시장개척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북미 시장개척단은 오는 4월 2∼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시장개척단은 12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과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50%(최대 100만원)를 지원받는다. 참가 회사는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