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울진 금강송 숲길… 한국 대표하는 새 관광지로

입력 2017-01-09 17:49

전남 완도 청산도와 경북 울진 금강송 숲길, 경기도 광명동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등 33곳이 새로운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한라산, 5대 고궁, 단양팔경, 울릉도·독도 등 한국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됐다.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전북 삼례문화예술촌, 광주광역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제주 지질트레일, 강릉 커피거리처럼 기존의 관광 자원에 이야기를 담은 곳도 들어갔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홍대·이태원·인사동, 부산 감천문화마을과 롯데월드, 에버랜드,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제주 에코랜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도 선정됐다. 아울러 북한산, 울진 금강송 숲길, 평창 대관령,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태안 안면도, 속초 해변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도 이름을 올렸다.

3회 연속 선정된 곳은 서울고궁, 북한산,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남산타워, 수원화성, 용인민속촌, 양평두물머리, 설악산, 남이섬, 경포대, 단양팔경, 태안 안면도 등 30곳이다. 자세한 정보는 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