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1.10)

입력 2017-01-09 20:3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 4:8)

“I will lie down and sleep in peace, for you alone, O LORD, make me dwell in safety.”(Psalms 4:8)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받는 복을 시편은 ‘풍성한 기쁨’(7절) ‘평안한 안식’(8절)이라고 합니다. 시편은 ‘큰 두려움과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으며,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신앙 때문에 비웃음을 당하는 사람을 소개합니다(2·3절).

가까운 이웃이 그를 괴롭힙니다. 사회·정치적 활동과 가난, 억울한 누명, 질병으로 힘이 듭니다. 이럴 때 보통 사람 같으면 밤잠을 설칠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평화롭습니다. 비록 남들이 자신을 괴롭혀도, 따돌림을 당해도,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그를 흔들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지난날 자신을 도와주셨던 하나님 은혜를 생생하게 기억하기에 그는 오늘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눕자마자 편안히 잠이 듭니다(8절).

<정현진 서울 수도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