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주전 포인트가드 양동근의 복귀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3대 66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3쿼터까지 60-68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에만 11점을 쏟아낸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16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14승 14패로 4위 동부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양동근은 10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 kt를 84대 63, 고양 오리온은 전주 KCC를 84대 65로 물리쳤다.
[스포츠 브리핑] ‘밀러’ 대활약… 모비스 2연승
입력 2017-01-08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