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2.5%로 동결

입력 2017-01-08 18:57
교육부는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해 2학기와 동일한 연 2.5%로 동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상환 학자금 연체 이자율은 3개월 이하 연체 시 현재 10%에서 7%로, 3개월 초과 연체 시 12%에서 9%로 낮췄다. 선취업-후진학 학생과 중소기업 재직자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가능 연령은 만 35세에서 만 45세로 높였다. 생활비 대출은 지난해에는 매 학기 150만원(일반상환학자금 대출 100만원) 한도로 2회에 나눠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학기부터 4회까지 가능해졌다. 대출 한도는 동일하다. 학자금 대출은 9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은 3월 31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