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모그 막아라… 中 21세기 만리장성 건설
입력 2017-01-06 17:52 수정 2017-01-06 21:39
최악의 스모그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정부가 스모그를 유발하는 석탄 분진을 막는 용도로 허베이성 친황다오 항구에 높이 23m, 길이 2.9㎞의 방진 장벽을 건설하고 있다고 5일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친황다오는 중국의 대표적 석탄 수출입항이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이미 건립된 방진 장벽 구간에서 석탄 운반 작업을 하는 모습. 이번 장벽은 기존의 다른 장벽과도 연결돼 총길이 17㎞까지 이어진다. 세계 최장 방진 구조물로 '21세기 만리장성'으로 불린다. 차이나데일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