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 대학 6곳에서 중학생 1622명, 대학생 555명이 참여하는 ‘2017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2002년부터 학습의지가 높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교육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드림캠프는 전국 읍·면 지역 781곳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1144명과 부모 직업 특성상 교육 기회가 부족한 군부사관·소방관·해양경찰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등 478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강사 555명과 함께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또 진로탐색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삼성, 6개 대학서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개최
입력 2017-01-05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