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주일학교 전국대회 1만2000여명 참석

입력 2017-01-05 20:39
‘제46회 전국성경고사대회’ 참가자들이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사랑의교회에서 성경고사 문제를 풀고 있다. 김보연 인턴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권택성 장로)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제62회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성경고사 성경암송 영어암송 성경쓰기 찬양경연 율동경연 워십경연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날 전국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선 한국교회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46회째를 맞는 전국성경고사대회는 1972년 시작된 이후 교단 산하 주일학교 학생들의 신앙전력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전국대회 출신’이란 자부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각 노회별로 합숙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지역대표로 올해 첫 출전한 이예슬(13·대전남부교회)양은 “고사대회를 준비하면서 성경을 더욱 깊이 알게 됐고 크리스천으로서 자긍심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nss.or.kr).

글=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사진=김보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