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1.6)

입력 2017-01-05 20:32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시 3:8)

“From the LORD comes deliverance. May your blessing be on your people. Selah.”(Psalms 3:8)

혹시 사방이 나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까. 아무 데서도 도움의 손길을 찾을 수 없어 막막했던 때가 있습니까. 시편 기자는 천만인이 자신을 에워싸 진을 칠지라도(6절) ‘여호와는 나를 에워싼 방패’라는 믿음으로 평정을 지켰습니다. 구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구원을 직접 체험케 하셨습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던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시편 기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기가 받았던 것과 같은 복이 임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시편 1∼3편은 ‘복’이란 말로 이어져 있습니다. 시편은 개인생활(1편), 사회·국제관계(2편), 인생에 위기(전쟁 등)가 찾아올 때(3편) ‘진정한 복이 어디로부터 오느냐’하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정현진 서울 수도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