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라이터 ‘나무엔’이 일본어와 우리말로 부르는 일본을 향한 복음 앨범 ‘평화의 숲’(사진)을 발매했다. 2015년 발매한 ‘Hymnal’에 이은 두 번째 일본어 음반이다. 앨범엔 대표곡 ‘나무가 부르는 노래’ ‘잃은 양 한 마리’ ‘주의 은혜라’ ‘욥의 기도’ ‘소원’을 일본어와 우리말로 각각 다섯 트랙을 담았다. 나무엔은 “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내 영혼이 극단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비친 긍정의 모습을 들려준다”며 “삶의 여정 가운데 만나는 모퉁잇돌 같은 이들처럼 이 음악이 ‘동행’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실인(편곡), 함춘호 홍준호 김종환 임선호(기타) 융스트링(피아노) 등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나무엔’ 일본어 복음 앨범 발매
입력 2017-01-05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