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올해 4∼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여론조사들이 대부분 빗나갔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여론조사 대신 기자들이 현장에서 쓴 기사를 싣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3일(현지시간) 설명했다.
[월드 브리핑] 佛 일간 ‘르파리지앵’ “대선 여론조사 안하겠다”
입력 2017-01-04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