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뉴욕주립·시립대 등록금, 연 소득 1억5000만원 이하 면제

입력 2017-01-04 18:27
미국 뉴욕이 뉴욕주립·시립대학의 등록금을 중산층 이하 가정에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사실상 ‘공짜 대학’ 프로젝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퀸스의 한 대학에서 이 방안을 공개했다. 가구당 연소득이 12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 이하인 가정 출신의 뉴욕 거주자가 2년제 이상 공립 대학에 갈 경우 등록금이 면제된다. 행사에 참석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혁명적 조치”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