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대로(강남역∼신논현역)와 그 이면도로에서 영업하던 노점상 43곳 전체를 자진정비토록 해 ‘노점상 없는 강남대로’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노점상 업주들과 40여차례 면담을 진행해 노점상 43곳 중 40곳을 푸드트럭 및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강남역 9∼10번 출구,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에서 9대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다. 구는 강남역 7∼8번 출구, 서초초등학교 주변에도 푸드트럭존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김남중 기자
노점상 없는 강남대로… 서초구, 43곳 자진 정비 유도
입력 2017-01-04 21:32